300x250 고전영화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권력과 굴종의 영화 1992년 작, 박종원 감독 작품으로 홍경인과 최민식 배우가 출현했으며 이문열 작가의 중편 소설을 텍스트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시골 국민학교(초등학교)를 무대로 부조리한 권력의 형성과 몰락, 권력의 이동이 어떻게 이동되는가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과거의 회상 사회의 부조리함과 권력, 암투에 염증을 느낀 한병태는 회사를 그만두고 폐쇄된 공간인 학원에서 1년째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국민학교(초등학교) 최 선생님의 부음 소식을 듣게 되고 상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삼십 년 전 5학년 2반 급장이었던 엄석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를 타고 가면서 영화는 과거 속으로 달려갑니다. 부조리에 맞서다 자유당 시절, 한병태는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시골학교로 전학을 왔지만 시골 국민.. 2023. 1. 12. 닥터 지바고,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린 영화 1965년 작, 우리나라에서 1968년에 개봉한 영화로 러시아 혁명기를 헤쳐 나가는 닥터 지바고와 라라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진정한 자유와 삶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설경과 음악이 마음속에 각인되어 긴 여운을 남깁니다. 감독과 원작 데이비드 린 감독은 1908년 영국에서 태어나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등 소설의 영화화와 “아라비아의 로렌스”, “콰이강의 다리” 등 전쟁 영화의 연출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1984년 “인도로 가는 길”이 유작이 되었다. 아카데미 감독상과 골든글로브 감독상 등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지바고 역으로 열연한 오마 사리프는 1932년생으로 이집트에서 태어나 “아라비아의 로렌스” “화니걸”등 많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2023. 1. 8. 로마의 휴일, 세상의 모든 로맨스 영화 지겨운 일상 왕국의 공주인 앤은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등 유럽 각국을 친선 방문 중입니다. 로마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녀는 왕실의 엄격한 규율과 바쁜 스케줄에 지쳐 있는 상태이고 잠시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음에 아쉬울 뿐입니다. 지루하고 매일 입는 나이트가운, 무도회도 지겹습니다. 파자마라도 한 번 입어 보고 싶은 게 공주의 소망입니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공주를 유혹하지만 그녀는 백작부인의 빡빡한 일정만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만하라는 소리를 지르고 울부짖습니다. 의사는 다음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공주에게 수면제를 주사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가장 좋아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유로운 해방감에 잠이 오지 않아 창밖을 보다 충동적으로 로마의 거리에 나가보고 싶.. 2022. 12. 29.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