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월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기예(터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km 지점에서 7.8의 강진이 일어났고 또 오후 1시 24분에는 튀르키예(터키)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번에 걸친 강진과 80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서북부 국경 지역까지 충격을 주면서 두 나라에서 3,672명이 숨지고 1만 6천명 넘게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사상자가 늘고 있다"며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지진이 발생 이유
튀르키예(터키)는 북쪽 유라시아판, 남쪽 아프리카판, 동쪽 아라비아판으로 세 개의 다른 지각판의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 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북쪽의 아라비아판이 동쪽의 유라시아판을 밀면서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튀르기예 북쪽의 노스 아나톨리안 단층선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걸쳐 있다. 이스트 아나톨리안 단층선은 남동부 지역에 있는데 이날 발생한 지진은 이곳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지진 발생 이력
튀르키예(터키)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전에도 지진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 2020년 10월 에게해 그리스 동부섬 사모스에서 발생한 규모 7 지진 발생, 사망자 24명 발생
- 2020년 1월에는 동부에서 규모 6.7 지진 발생, 사망 22명, 수백 명 부상
- 2011년 10월과 3월에 각각 규모 7.2와 규모 6.0 지진 발생, 최소 138명 사망, 350명 부상
이날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에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현지시간 오전 4시 17분쯤에 약 17.9㎞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15분 후 규모 6.7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 인근인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주와 카라만마라슈는 시리아 국경과 인접해 있으며 수십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사상자가 늘고 있다"며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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