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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올겨울 최강 추위 한파경보 발효 한파 대비 건강관리 한파원인

by 허니남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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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일상으로 복귀 준비를 시작하는 오늘, 전국적으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15℃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 기온 역시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한파의 원인은?

러시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흐름이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 때문에 북극의 찬 공기가 수일째 갇혀 있어 지난주 러시아 북동부 지역의 경우 -50℃~ - 60℃이하까지 떨어지며 20년 만의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정체된 기압계의 흐름이 조금씩 풀리면서 우리나라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그동안 축적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25일 수요일에 절정을 보이고 조금씩 기온이 오르겠지만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한파특보 발령 시 건강관리 

 1. 겨울철 과한 음주 자제

  -  술을 마시면 신체의 온도 변화를 느끼는 능력이 둔해집니다. 저체온증은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반드시 실내에서 취침하도록 합니다.

 2. 야외활동 시 모자, 목도리, 장갑을 착용합니다. 

  -  머리, 목, 손 등의 신체부위를 따뜻하게 보온해 줍니다.

  - 낮은 기온은 우리 몸의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터 사마사고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기온이 10도 저하 시 심뇌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19% 증가

 

 3. 도로의 결빙상태를 확인하며 걷습니다 

  - 인도와 차도의 경계에 있는 연석, 나무데크, 농구장 등 미끄러운 곳은 주의하면 걷습니다.

  - 두 손을 주머니를 넣고 걷지 않습니다.

  - 핸드폰을 보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며 걷습니다.

  - 보폭을 작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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